인도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 HD현대중 방문…조선업 협력방안 논의
곽시열 기자 2026. 6. 9. 10:59

울산=곽시열 기자
인도 타밀나두주의 신임 산업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공식 일정으로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찾았다. 타밀나두주는 인도 대표적 제조업 중심지로, 현재 신규조선소 건립 등 조선업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키르타나 삼파트 타밀나두주 신임 산업부 장관 일행이 지난 8일 울산 조선소를 방문, 선박 건조 현장과 생산 운영 시스템을 둘러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의 지주회사인 HD현대는 앞서 지난해 12월 타밀나두주와 신규 조선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협력 범위를 인도 중앙정부로 확대한 바 있다.
인도 남부에 위치한 타밀나두주는 자동차·전자·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기반과 항만·물류 인프라가 갖춰진 제조업 중심지다. 최근 지역 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투자 유치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 중이다.
타밀나두주 정부는 현재 신규 조선소 건립을 위해 조선소 부지 조성, 항만 및 배후 인프라 구축, 세제 혜택 제공, 보조금 지급 등 맞춤형 인센티브 패키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 관계자는 “키르타나 장관의 울산 조선소 방문은 조선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타밀나두주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자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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