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서지영의 평범한 삶 너무 존중”…샵 재결합 어려운 이유

최승우 2026. 6. 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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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혼성그룹 샵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지혜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 대해 언급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들이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가운데 서지영과 함께 출연한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지혜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조회사 273만회를 넘겼다. 그는 “그렇게 잘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그날만 만난 게 아니라 평소에도 연락하며 안부를 묻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혜는 과거 서지영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그는 “서지영 본인은 연예인의 끼가 없는데 떠밀려서 시작했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지금의 평범한 삶이 너무 좋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 섭외가 와도 하지 않는 이유가 지금의 삶이 너무 좋기 때문”이라며 “샵으로 다시 뭉쳐달라는 요청도 많지만 같은 이유로 응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처
이에 따라 샵 재결합 역시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혜는 “샵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지만 서지영의 상황 때문에 현실적으로 뭉치기가 쉽지 않다”며 “그래도 그 마음을 너무 존중한다”고 밝혔다.

다만 재결합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이지혜는 “서지영에게 ‘언제 한번 뭉치면 좋지 않겠느냐’고 물어봤더니 ‘지금은 생각 없다. 한 60~70대쯤 생각해보겠다’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샵은 1998년 데뷔한 4인조 혼성 그룹으로 ‘Tell Me, Tell Me’,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Sweety’ 등을 히트시키며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2년 팀이 해체된 뒤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었고, 현재는 이지혜만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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