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세계 1위' 조명우, 통산 WC 4승 노린다…허정한도 2년 만의 앙카라 우승 재현 도전

당구 3쿠션 세계 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올 시즌 2번째 월드컵 정상을 노린다.
조명우는 오는 14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2026 앙카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나선다. 허정한(경남당구연맹), 김하은(남양주당구연맹)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한다.
보고타 대회 이후 올해 2번째이자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조명우는 2022년 샤름엘셰이크에서 첫 월드컵 우승을 이룬 뒤 지난해 포르투와 광주 대회까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조명우는 세계 랭킹 시드로 32강 조별 리그 A조에 배정됐다. 첫 상대는 미국의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로 한국 시각으로 오는 12일 오후 4시에 격돌한다.

허정한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허정한은 지난 3월 제14회 국토정중앙배 결승에서 김행직(전남당구연맹,진도군청)을 50-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5월 2026 진도아리랑배에서도 최호타(전남당구연맹)를 50-3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허정한은 앙카라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24년 결승에서 베트남의 바오 프엉 빈을 50-31로 꺾고 2016년 이집트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통산 2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 여자 3쿠션 간판 김하은도 출격한다. 김하은은 2024년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세계캐롬연맹(UMB) 여자 3쿠션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2026 앙카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의 전 경기는 SOOP을 통해 생중계된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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