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뉴욕에 최대 규모 ICE요원 투입 예고

2026. 6. 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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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호먼 백악관 국경 차르 [EPA=연합뉴스 제공]

미국 뉴욕시에 사상 최대 규모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톰 호먼 백악관 국경 차르가 밝혔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호먼은 현지시간 8일 폭스뉴스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여러분은 뉴욕시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ICE 요원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금 작전 계획을 검토했다"며 "정확히 언제 일어날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연방 당국의 이민 단속을 제한하기 위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지난달 서명한 뉴욕주의 입법 패키지에 대응한 조치입니다.

이 법안은 법 집행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주 및 지역 법 집행기관의 민간 이민 단속 관여를 막습니다.

연방 당국이 이민 단속 목적으로 주 및 지역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미국에서 뉴저지,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등 민주당이 주도하는 일부 주들도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호먼은 법안 서명에 앞서 호컬 주지사에게 "그 법안에 서명하면 뉴욕에 더 많은 요원을 보내겠다고 했다"며 "이제 교도소에서 요원 1명이 나쁜 사람 1명을 체포하는 대신, 발견되기를 원하지 않는 이 1명을 찾으러 동네에 팀 전체를 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뉴욕주가 카운티 교도소 내에서 안전하게 체포할 수 있는 효율성을 박탈했기 때문에 우리는 뉴욕에 더 많은 ICE 요원을 보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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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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