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휴머노이드 '아이엘봇 H2' 공급 계약 체결…상용화 박차

신아름 기자 2026. 6. 9. 10:4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엘봇 H2' 이미지/사진제공=아이엘

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이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엘은 국내 대표 AI(인공지능)·통신기업과 '아이엘봇 H2'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실제 현장 적용을 추진 중이다.

아이엘봇 H2는 키 175㎝, 무게 55㎏ 규모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49개 이상의 자유도(DoF)와 다관절 핸드 시스템을 적용했고, 200TOPS 수준의 AI 연산 성능과 RGB-D 카메라, 멀티센서 인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AI 기반 안내, 응대,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아이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 기술 검증이나 시범 운영을 넘어 실제 공급이 발생한 상용화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아이엘이 추진 중인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AI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엘은 현재 휴머노이드 운영 데이터 43만건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연내 500만건 이상의 운영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운영 현장 확대를 통해 데이터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운영 AI와 자동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공급 확대와 함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되는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최근 약 17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확보된 자금을 휴머노이드 공급 확대와 데이터 확보 인프라 구축, AI 기반운영 플랫폼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