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히트곡이 몇갠데…이지혜 "4년 활동 수입 1억도 안 돼" 고백

홍혜민 기자 2026. 6. 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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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 출처|tvN STORY 캡처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과거 팀 활동 당시 수입을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이지혜가 출연해 이영자, 박세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영자는 이지혜에게 "탄탄대로만 걸어온 게 아니지 않나. 어려움들이 많이 있었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고, 과거 이지혜의 샵 활동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아이돌로 몇 년 일하고 은퇴했냐"라는 질문에 "은퇴가 아니라 해체를 한 거다. 1998년에 데뷔했고 2002년에 해체했다. 그룹 활동은 진짜 짧게 한 4년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지혜가 속했던 혼성 그룹 샵은 1998년 정규 앨범 '더 샵(The S#arp)'으로 데뷔한 뒤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스위티', '모르니', '키스 미', '텔 미 텔 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이지혜는 샵 해체 이후 막막했던 상황과 함께 생각보다 적었던 샵 활동 수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수 활동하면서 얼마를 모아뒀었나. 집 한 채는 남았었나"라는 이영자의 말에 "아니다. 그게 안 됐다. 엄마가 수입을 관리해 주셨었는데 (4년 동안 활동한 게) 1억도 안 됐던 것 같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팀 해체 이후 생계를 위해 다른 직장을 구하려고 노력도 했지만, 가수 활동 이외에 할 줄 아는 것이 없던 상황에서 막막함을 겪었다고도 고백했다. 이후 솔로 앨범을 발매했지만, 이 역시 초반엔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이지혜는 "2005년에 혼자 솔로 앨범을 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없었다. 그렇게 되면 최악의 상황은 다음 앨범이 불투명해지는 거다"라며 "투자가 안 되니까 지영 언니를 만나서 이런 상황이라고 얘기했다. 언니가 발 벗고 나서줬다. 근데 안 되다 안 되다 그렇게 안 될 수가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힘든 상황 속 당시 몸무게가 45kg까지 빠졌었다는 이지혜는 "얼마 전에 그때 기억이 나서 45kg 시절 영상을 찾아봤다. 노래를 부르는데 눈빛이 너무 슬프더라"며 눈물을 흘려 응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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