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기술정보 털리면 끝…기정원, 전 직원 보안 고삐 죈다

홍석희 2026. 6. 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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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개인정보보호 경영방침 새로 수립
클라우드·재택근무 확산 맞춰 점검 강화
“중소벤처기업 기술정보는 국가 핵심 자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정보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전사적인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스마트 제조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연구개발, 스마트공장, 기술사업화 등 지원 과정에서 기업의 기술자료와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내부 보안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기정원은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관장 명의의 서한을 보내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서한은 임직원들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사고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중심의 보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신 기정원 원장은 서한에서 “우리가 관리하는 데이터와 기술 정보는 중소벤처기업들이 밤낮으로 일궈낸 소중한 땀방울이자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자산”이라며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는 규정 준수를 넘어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기정원은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경영방침’을 새로 수립해 공식화했다. 경영방침에는 법령 및 지침 준수, 목적 외 사용 금지, 안전성 확보 조치, 정보 주체의 권리 보장, 책임 경영 및 문화 확산, 피해 예방 및 신속 대응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정원은 이번 경영방침 선포를 계기로 정보보안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환경과 재택근무 등 업무 방식 변화에 맞춰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과 점검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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