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빵 터진 ‘착하디 착한 주유소’ 22일 첫 공개…후보 6곳 어디?
중동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치솟는 가운데 10주 동안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이른바 ‘착하디 착한 주유소’가 22일 처음 발표된다. 정부는 소비자들이 더욱 저렴하게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착한 주유소’로 5회 이상 이름을 올리면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중 네 차례 착한주유소로 선정돼, 한 번만 더 선정되면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선정될 수 있는 후보군은 총 6곳이다. 이들 주유소는 △광주 광산구 평동제일주유소(알뜰주유소) △부산 사상구 광신석유 직영 가야대로주유소(SK에너지) △제주 서귀포시 토평주유소(알뜰주유소) △충북 청주시 신화에너지 오해피주유소(SK에너지) △전북 김제시 광활농협주유소(NH-OIL) △전북 김제시 진봉농업협동조합주유소(HD현대오일뱅크)으로 모두 비수도권에 위치한다.
앞서 정부는 중동전쟁으로 원유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유가가 껑충 뛰자 시민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착한주유소 제도를 운영해왔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일정 기간 내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 안정에 기여하면서도, 불법행위 이력이 없는 주유소를 선정하고 있다. 처음 102곳을 선정한 뒤 2주 마다 목록을 갱신해왔다. 산업부는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선정되면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앞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조만간 착하디 착한 주유소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나름대로 큰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명을 듣던 이 대통령은 ‘착하디 착한 주유소’란 이름에 파안대소하며 “지원과 보상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일부 말썽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주유소들이 과욕을 부리지 않고 이번 위기 상황 관리에 협조해준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전국 착한 주유소 정보는 티맵(TMAP)과 오피넷에서 공개하고 있다.
세종=이승주 기자 joo47@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통장 잔고 230억원보다 값진 거처,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 촌동네를 택한 이유
- 14억에서 40억으로, 성수동 아파트가 증명한 남궁민의 27년 공식
- 박중훈이 20년 전 60억에 산 역삼동 빌딩, 400억 차익 만든 침묵의 법칙
- 탁구 안 시키길 잘했네…우승 없이 '310억' 번 탁구 전설 아들의 눈물
- 관계라는 빚, 개그우먼 이영자가 현금을 잃고 얻은 것
- 스크린을 삼킨 악역이 새벽 시장을 흔들기까지, 배우 이유리의 생업 기록
- “관리비에 현타”…은퇴 고민 딛고 찾은 배우 이수경의 380만원짜리 요새
- “대머리 되는 줄 알았는데”…샤워 후 수건으로 머리 ‘박박’ 닦자 벌어진 일
- 양희은의 54년, 병마와 결핍조차 그녀에게는 매일의 ‘출근’일 뿐이었다
- 19세에 월드컵 정상…빈민가 소년 야말의 '304'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