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대비해 지역 해수욕장 및 다중이용 해변의 수질과 백사장 모래 안전성 조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위해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개장 전과 운영 중, 폐장 후로 나눠 시기별로 실시하며 운영 중에는 2주 간격으로 이뤄진다. 백사장 모래 조사는 개장 전 실시한다. 수질은 장염과 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장구균과 대장균, 백사장 모래의 경우 납과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비소 등 인체 위해성이 있는 중금속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조사 결과는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와 해양환경정보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기준 초과나 이상 징후 확인 시 현장 확인과 추가 조사를 실시해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명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곳인 만큼 개장 전부터 폐장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과학적인 검사와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안전환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