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치아에 새긴 '파란 장미'→커스텀 그릴즈 두고 "충치인 줄" 갑론을박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미국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무대 위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치아 장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제니는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6(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6)'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서 제니는 '필터'를 시작으로 '만트라', '라이크 제니' 등 총 17곡의 세트리스트를 소화하며 약 60분간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미공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기습 공개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성공적인 무대만큼이나 제니가 선보인 독특한 패션 아이템인 '그릴즈(치아 장식)' 역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무대에서 제니가 착용한 그릴즈는 미국 LA 기반의 프라이빗 주얼러 마크 크루즈(Mark Cruz)가 제작한 커스텀 제품으로 확인됐다. 제작자에 따르면 해당 피스는 제니의 상징적인 시그니처인 '블루 로즈' 에나멜 장식과 VVS1 등급의 파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4K 화이트 골드로 맞춤 제작되었다.

다만 공연 직후 국내외 온라인상에서는 제니의 과감한 스타일링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패션 아이콘다운 힙한 스타일링의 정점"이라는 호평이 쏟아졌지만, 일각에서는 무대 조명과 거리에 따라 "멀리서 봤을 때 부담스럽다"며 호불호가 갈리는 등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이가 썩은 줄 알았다"며 농담 섞인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더 거버너스 볼 2026'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제니는 향후 덴마크 로스킬데 페스티벌, 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 스페인 매드 쿨 페스티벌,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 소닉 등 전 세계 주요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잇달아 오르며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govballnyc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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