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용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힘에 특검 추천권 줄 수도”
최민영 2026. 6. 9. 10:15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여야 모두에서 특검을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가 특검 추천권을 국민의힘에 주는 방안도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원내수석은 오늘(9일)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참정권이 훼손된 문제이기 때문에 진보와 보수를 따질 필요가 없다고 본다. 협상의 문은 지금까지 있었던 그 어떤 것과 다르게 열려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전 원내수석은 ‘열려있다’는 말이 특검 추천권을 야당에 줄 수도 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충분히 여지가 열려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국정조사가 이뤄진다면 국조특위 위원장을 누가 맡을지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에서 맡아야 한다는 것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주장”이라며 “협상 과정 중에 나올 수 있는 부분이고 필요에 의해 야당이 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의 물리적 해산을 (국정조사 대상으로) 넣었으면 좋겠다는 주장에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나면 충분히 협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부담이 없다. 국민의힘도 부담이 없다면 지금 원내대표 권한대행이 바로 협상 테이블에 오면 오늘이라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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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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