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부상자 속출…개막 3일 전 네덜란드 수비수 팀버 낙마
조유민·웨슬리·카를 등도 부상으로 귀국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또 이탈자가 나왔다. 네덜란드 수비수 주리엔 팀버(아스널)가 개막 3일 전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9일(이하 한국시간) "팀버가 월드컵에 나설 만큼 충분히 회복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의료진과 논의 후 팀버는 월드컵 엔트리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센터백 뤼츠하럴 헤이르트라위다(선덜랜드)가 대체 발탁됐다.
팀버는 지난 3월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뒤 회복에 집중, 지난달 31일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통해 가까스로 복귀했다.
그는 그 기세를 이어 네덜란드의 월드컵 대표팀까지 발탁됐지만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고, 결국 본선 경기를 뛰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교체가 결정됐다.
한편 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각 대표팀마다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수비수 조유민(샤르자)이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치르다 부상을 당해 눈물을 머금고 귀국했다. 그 자리는 훈련 파트너로 함께 왔던 조위제(전북)가 메웠다.
이 밖에 브라질은 웨슬리(AS로마)가 왼쪽 허벅지를 다쳐, 에데르송(아탈란타)으로 교체했고 독일의 18세 유망주 레나르트 카를(바이에른 뮌헨)도 오른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낙마해 아산 웨드라오고(라이프치히)에게 기회가 갔다.
북중미 월드컵은 3일 뒤인 12일 오전 4시 멕시코와 남아공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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