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조승래 “범여권 분열, 선거 결과에 영향 미쳐...뉴이재명·ABC 논쟁 합의 필요”

MBC라디오 2026. 6. 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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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李대통령 선거 평가, 민주당과 궤 같이해
- 챔피언 아닌 도전자 자세로 갔어야
- 4無공천 역기능도...‘깜’되는 인물 공천했어야
- 당대표 사퇴할 수준의 참패인지는 의견 갈려
- 이언주 외 최고위원 추가 사퇴는 없을 듯
- 다수 연합 만들려면 여당 ‘그릇 키워야’
- 뉴이재명·ABC 논쟁, 충분히 수용·합의 가능
- 조국혁신당과 제도적 연대 방안 고민해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진행자 > 어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당 안팎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입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조승래 > 예, 반갑습니다. 민주당 사무총장 조승래입니다.

◎ 진행자 >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이겨야 할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 이렇게 평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 한 말인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조승래 > 그건 대통령의 선거에 대한 평가, 그 평가는 당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선거에 대한 평가와 궤를 같이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승리는 했으나 이겨야 할 곳을 이기지 못한 아쉬움, 그리고 미안함, 이것에 대해서 이미 정청래 당대표도 얘기한 바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생각과 저희 당의 기본적인 6·3 선거에 대한 평가는 궤를 같이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특히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이 어떤 메시지를 대통령 본인께 주었는지, 그리고 우리 당에는 어떤 메시지를 또 국민들이 주었는지 그것에 대해서 좀 깊이 있게 고민해 보자 이런 취지로 말씀하신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겨야 할 곳에서 진 원인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박지원 의원의 말을 인용해서 ‘고개를 든 행위’를 이야기했어요. 사실 이건 사무총장님께 여쭤볼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이겨야 할 곳에서 진 그 캠프 인사들한테 여쭤봐야 될 문제이긴 한데, 예를 들어서 서울시 같은 경우 결국 이게 주된 원인이었다고 진단하는 데에 동의하십니까?

◎ 조승래 >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을 텐데 사실 저도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제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번 지방선거 같은 경우는 광역단체장 기준으로 봤을 때 11명의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과 우리 당의 후보자가 도전하는 선거인데 마치 우리 당의 후보들이 현역 단체장이고 야당 단체장들이 도전자인 것처럼 약간 그런 좀 착시효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챔피언이 아니고 도전자다. 도전자의 자세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캠페인을 하고 해야 된다는 그런 것들을 얘기한 기억이 나는데요. 아마 그런 차원의 말씀을 하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상대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서 오히려 대응을 약간 기피한다든지 토론을 기피한다든지 이런 몇 가지 사례들 같은 경우 그 범주에 들어갈 수 있는 얘기가 될까요?

◎ 조승래 > 예, 그런 것도 그렇고 보통 캠페인을 할 때 보면 부자 몸조심이라는 게 있어요. 그런 것처럼 비쳤다고 한다면 주권자 입장에서는 조금 다르게 판단할 수밖에 없겠죠. 그 선거의 본질에 대해서 현역 단체장에 대한 평가를 냉정하게 해야 되는 것이냐. 아니면 도전자 혹은 상대에 대한 평가가 우선이냐.

◎ 진행자 > 그렇죠.

◎ 조승래 > 사실 전자로 갔어야 되는데 후자로 간 것이 아니냐 그런 평가하는 분들이 좀 많이 있습니다.

◎ 진행자 > 주목할 현상이 교차투표가 나타났던 게 서울에서 보면 구청장이나 시의원 후보는 민주당 후보를 뽑고 서울시장 후보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정원오 후보를 덜 찍었는데 반대로 경기도로 가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는 지지율도 높았는데 특히 경기남부 벨트 단체장은 오히려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거든요. 결국 이건 그러면 서울과 경기에서 다른 교차투표에 대한 교차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건 어떻게 진단하세요?

◎ 조승래 > 그게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인 것 같은데, 주권자들의 선택 기준이라는 것이 과거에는 내리 줄투표하는 그런 현상들이 강했지 않습니까. 지금은 그게 아니고 이 후보자가 경기도지사로서의 능력과 자질이 충분한 분인가? 아니면 시장·군수·구청장으로서 할 만한 사람인가? 아니면 광역의원·기초의원으로서 할 만한 사람인가? 이것에 대한 개별적 판단들이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요.

◎ 조승래 > 그래서 제가 이번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가 공천을 할 때 정말로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깜이 될 만한 분들을 공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다.

◎ 진행자 > 제가 드리려는 질문에 미리 대답을 주셨네요. 제가 공천 문제 여쭤보려고 이 질문을 꺼냈는데 되돌아보면 어떠십니까? 공천.

◎ 조승래 >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는 당내의 민주적 절차를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 정청래 대표가 ‘4무(無) 공천’을 해서 낙하산 없고 뭐 이런 것들을 했는데 결국은 당내 민주적인 절차, 그러니까 웬만하면 다 경선으로 부치는.

◎ 진행자 > 경선으로 하는.

◎ 조승래 > 네. 근데 경선이라는 것이 그 과정 속에서 옥석을 잘 골라내는 순기능도 있지만 때로는 역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순기능을 발휘했지만 부분적으로는 역기능이 발휘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쉽게 말해서 능력 투표가 아니라 인기투표가 돼 버린다, 이런 문제 말씀하시는 거죠?

◎ 조승래 > 그렇습니다. 차분하게 이 사람이 단체장으로서 혹은 지방의원으로서 깜이 되는 것이냐 역량이 있는 것이냐에 대한 차분한 검증과 평가들이 더 충분히 됐어야 된다, 그런 아쉬움이 있고요. 앞으로 공직 후보를 추천할 때는 이런 측면에 대해서도 숙고하는 과정들을 좀 거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경선 결과는 당연히 그런 지적이 나올 수 있는데 어제 저희가 김영록 전남지사하고 인터뷰했는데 인터뷰에서 경선 과정 관리의 문제를 제기하더라고요.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했다’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그러면서 여론조사 문항 이런 걸 예를 들어서 이야기하던데.

◎ 조승래 > 그런데 그건 아직까지 경선이 끝나고 본선까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해서 계속 말씀하시는 의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김영록 지사가 지적하시는 부분들은 경선 과정 속에서 기술적이고 실무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응답자를 제대로 체크하지 못하고 건너뛰는 이런 과정들이 있어서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바로 확인을 해서 캠프 관계자들 양 관계자들이죠. 다 모아서 그것에 대해서 대책 논의를 했고 그리고 실무적으로 보완하고 해서 다 동의해서 경선을 재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던 거거든요. 그런데 그 문제를 들어서 자꾸 불공정하다고 말씀하신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하고요. 경선 문항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전남·광주만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문항은 16개 광역단체장이 다 똑같은 기준을 갖고 했기 때문에
◎ 진행자 > 동일한 기준으로?

◎ 조승래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남·광주만 불공정하다고 말씀하시는 건 조금 그건 지나치다. 당신의 아쉬움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팩트가 제대로 정리되면서 말씀하시는 게 필요하다 싶습니다.
◎ 진행자 > 공천 관련해서 추가 질문 하나만 더 드릴게요. 이건 경위 이런 걸 떠나서 여권 지지자들이 되게 궁금해하던 부분인데 평택을에 왜 김용남 후보를 공천했던 겁니까?

◎ 조승래 > 그 부분은 저희들이 수도권에 평택·하남·안산 3개 지역을 가지고 쭉 판단하면서 보궐선거 같은 경우에는 영입을 할 것이냐, 아니면 지금 당내 인사를 배치할 것이냐, 아니면 잘 모르지만 유능한 인사들을 발굴할 것이냐, 당내에서 이 세 가지 기준으로 진행했고요. 그랬을 때 저희들이 이번에 이광재 전 지사와 김용남 전 의원 이런 분들을 재배치하는 인사로 저희들이 진작부터 고민했던 거고요. 그 과정 속에서 하남·평택·안산 이렇게 놓고 고민하다가 그렇게 배치를 한 겁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러면 추가 질문이 하나가 더 있겠네요. 결과론적이지만 사실 과정에서 나왔는데 ‘평택을이나 안산갑은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곳이니까 애시당초 무공천으로 갔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 지적이 과정에도 있었고 결과 보고 그 얘기가 또 나오거든요. 그건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조승래 > 결과적으로 안산은 승리했고 평택은 패배했기 때문에 그 말씀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들이 귀책사유가 발생할 경우에 무공천 할 거냐 말 거냐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당내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었고 그 논의에 따라서 지난번에 무공천이라는 당헌·당규를 수정해서 공천하는 것으로 이미 진작에 변경했던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새삼스럽게 끄집어내는 것은 그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사무총장님은 조국혁신당과의 연대·통합 논의의 소통 창구 아니시겠습니까. 아무튼 평택을에서 참 여러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연대·통합 당장은 어려운 거죠?

◎ 조승래 > 일단은 연대는 당연히 이런저런 이슈를 가지고

◎ 진행자 > 사안별 연대?

◎ 조승래 > 그렇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거라든지 아니면 대통령의 국정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그리고 다른 국민의힘은 반대하는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정리하기 위해서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기타 우호적인 정당들과 서로 협력·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라고 보고 있고.

◎ 진행자 > 통합은?

◎ 조승래 > 통합은 당대당 통합의 형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고 가능할 것이냐. 아니면 연대의 수준으로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냐 그것에 대해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 진행자 > 잠깐만요. 연대 수준의 제도화라는 게 혹시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이런 것들이 다 들어가는 겁니까?

◎ 조승래 > 그런 것도 있을 수 있고 그리고 결선투표제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연대 수준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은 어떻게 보면 당대당 통합이라는 것이 가장 단순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만 그런데 이건 또 어떤 문제가 있냐면 우리가 그동안 늘 얘기했던 것처럼 정치의 다양성 측면에서 보면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정당들이 존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 않습니까. 그럼 정치의 다양성을 보장하면서 연대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 그래서 과거부터 결선투표제 같은 제도를 말씀하셨던 분들이 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까지 포함해서 고민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혹시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예를 들어서 15석으로만 낮춰져도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연합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할 수 있거든요. 그럴 의향 없으십니까. 검토한 바 없습니까?

◎ 조승래 > 그런 논의는 계속 있어 왔고요. 근데 각기 정당들 사이에서도 그게 논의가 잘 안 되더라고요.

◎ 진행자 > 그래요?

◎ 조승래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정청래 대표 책임론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 주실지 궁금합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조승래 > 당연히 모든 선거의 최종적인 종국적인 책임은 당대표와 지도부가 질 수밖에 없는 것은 그건 당연한 겁니다. 근데 이번 선거라는 게 당대표가 사퇴할 수준의 참패인가? 그 점에 대해서는 생각이 좀 갈리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것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는 뭐라고 하던가요?

◎ 조승래 > 당연히 본인으로서 책임을 지는 것이고 다만 전당대회가 바로 8월 17일로 잡혀 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확정된 거죠? 날짜는.

◎ 조승래 > 아직 의결 절차를 거쳐야 되겠습니다만 그렇게 합의는 만들어진 겁니다. 그 전당대회라는 것은 당의 새로운 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서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에 대한 평가도 같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전당대회 일정이 8월 17일로 잡히면 정청래 대표가 만약 연임에 도전한다면 지방선거 책임을 지든 안 지든 그걸 떠나서 사퇴하는 거 아닙니까?

◎ 조승래 > 연임을 도전한다면 그렇게 돼야 되겠죠.

◎ 진행자 > 그래야 되는 거죠.

◎ 조승래 > 네.

◎ 진행자 > 그다음에 이언주 최고위원의 사퇴 같은 것도 시간 문제인 것이지 어차피 끝나는 얘기가 되는 거고요. 그렇게 해석해야 되는 겁니까?

◎ 조승래 > 예,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언주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다른 최고위원들 지도부 중에서 이 선거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이렇게 사퇴 형식으로 하는 최고위원은 아직은 없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알고 계시고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여당은 창이 아니라 그릇이 돼야 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는데 이게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논의부터 시작해서 유시민 작가의 ABC론, 그다음에 평택을에서의 어떤 네거티브 공방까지 쭉 이어지는 과정에서 사실은 범여권 내에서 엄청난 논란과 공방이 있지 않습니까. 이것과 연결되는 방안으로 모두가 해석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 지지층 안에서는 이런 균열과 논란을 당 차원에서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조승래 > 그래서 그 문제가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큰 화두가 돼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렇죠.

◎ 조승래 > 실제로 냉정하게 판단해 보면 그런 당내의 논쟁과 논란이 이 지방선거 결과에 영향을 준 거거든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조승래 > 그렇습니다. 평택에서 김용남 후보를 적극 지지해야 된다는 분이 전북에서는 이원택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거꾸로 전북에서 이원택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또 김용남 후보에 대해 비판적이고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차례에 걸쳐서 당이 공천한 민주당 후보는 김용남과 이원택이다라는 메시지를 계속 드렸던 것인데, 실제로 이런 분열적인 구조가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저는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전당대회를 통해서 어떻게 제대로 공론화하고 그게 분열이 아니라 화합이 되고 단결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쟁을 끌고 갈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점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여당은 그릇이 돼야 된다라는 말씀은 그것 자체가 하나의 화두가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당은 두 가지 숙명적인 과제를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능력이 있어야 되고 결론을 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책임감입니다.

◎ 진행자 > 그렇죠.

◎ 조승래 > 책임감을 갖기 위해서는 가능한 다수의 연합을 만드는 그런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릇을 키우는 게 필요한 거죠. 그래서 우리 당내에서 있었던 ‘뉴이재명’이든 ‘ABC’논쟁이든 이런 것들은 사실은 다 그릇을 키우는 관점에서 접근을 하고 논의한다면 충분히 수용되고 합의되고 할 수 있는 그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 차라리 장외 설전을 그냥 지켜만 보지 말고 당이 한번 주도해서 논의를 조직해 보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승래 > 그 부분은 이미 당내에서 여러 개별적인 인사들이 많이 진행했고요. 아마도 이번 전당대회에서 그런 논쟁들이 저는 될 거라고 보고 있고 그 결론이 곧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조승래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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