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김앤장과 손잡고 검단 1만6800가구 개발 본격화
검단 일대 260만㎡ 규모 로열파크씨티 2단계 개발 본격화
사업 리스크 관리 및 인허가 대응 역량 강화 기대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DK아시아가 인천 검단 일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허가, 지자체 분담금 협의, 조세, 보상, 계약 체결, 민원 및 분쟁 대응 등 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한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특성상 복잡한 법률·행정 절차가 수반되는 만큼 사업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은 검단 일대 260만㎡ 부지에 총 1만6800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DK아시아는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사업지를 스페인 금융도시 산탄데르를 벤치마킹한 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DK아시아는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협약을 체결해 사업 자금 조달 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추진되는 1차 사업(8800가구)의 경우 공사비의 90% 수준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K아시아는 이번 김·장과의 협약으로 금융과 법률 부문 모두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하나은행이 자금 조달과 금융주관을 담당하고, 김·장은 인허가와 보상, 민원·분쟁 대응 등 법률 자문을 맡는다.
류용호 김앤장 법률사무소 건설그룹장은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은 대규모 도시기반시설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김·장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전반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하나은행과의 금융협약에 이어 법률 지원 체계까지 마련한 만큼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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