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로보틱스, '서울푸드 2026'서 AI 기반 식품 자동화 성형설비 공개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앤로보틱스(NRobotics)가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전시회 '서울푸드 2026'(SEOUL FOOD 2026)에 참가해 AI(인공지능) 기반 식품 자동화 성형설비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푸드 2026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며 앤로보틱스 부스는 제2전시장 7홀에 마련된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식품가공용 자동화 성형 설비'를 공개한다. 현재 데모 테스트가 진행 중인 이 설비는 기존 수작업·외산 장비에 의존하던 성형 공정을 자동화한다. 자동화사업부의 솔루션은 위생, 품질 관리, 공정 신뢰성을 보장하는 '지능형 AI 자동화 시스템(Intelligent AI Automation System)'을 기반으로 하며 현장 부스에서는 최신 특허 및 신기술이 적용된 로봇 공정 시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선심사가 진행 중인 최신 지식재산권(IP) 기술 2종을 공개한다. '비정형 식재료 정량 투입 시스템 및 정량 투입 제어 방법'은 AI로 비정형 식재료의 크기·형태 편차를 분석해 정량 투입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비정형 식재료 파지를 위한 로봇 로봇 팔 끝단(End-effector)'은 니들 타입 그리퍼 구조로 접촉 면적을 최소화해 위생적인 파지를 구현한다. 회사는 이 기술을 활용해 식품 생산 자동화 공정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 핵심 전시 품목은 △첨단 레토르트 자동화 시스템(Retort Automation System) △스파이럴 쿡&오븐(Spiral Cook & Oven) 등이다.
앤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축적된 기술력과 최신 특허, 국내 최초 성형 설비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식품 기업들이 직면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앤로보틱스는 사업역량 통합을 위해 자회사(구 나이콤)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30일이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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