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앞두고 사퇴 표명 아쉽고 유감”…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호 위한 ‘화합·응원’ 촉구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사퇴 표명에 아쉬움을 표하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을 위한 화합과 단합이 필요한 시기라고 당부했다.
지도자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몽규 회장 사퇴 발표에 따른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도자협회는 “정 회장의 사퇴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인정하고 존중한다. 다만,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의 안정적인 운영과 한국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이번 사퇴 발표가 이뤄진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과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지도자협회는 무엇보다 월드컵 일정을 앞둔 홍명보호를 위한 응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도자협회는 “지금은 갈등과 대립보다 대표팀의 성공적인 월드컵 준비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한국축구의 미래와 대표팀의 월드컵 성공을 위해 축구계의 화합과 단결을 촉구한다. 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오직 경기력 향상과 대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축구계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3년 제52대 축구협회장을 취임한 뒤 13년 동안 회장직을 이어가고 있다. 제53대, 제54대에 단독 출마 후 지난 2월 제55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과 신문선 전 해설위원을 제치고 85.6%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4선에 성공했다.
당시 지도자협회는 코리아풋볼파크 건립 문제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의 논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립 중인 정 회장을 비판했으나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는 축구계 발전을 위해 정회장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정 회장은 9일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열리는 멕시코로 향한다. 이후 7월 19일(현지시간) 대회 폐막과 함께 귀국해 사직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최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이를 존중합니다.
다만,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의 안정적인 운영과 대한민국 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이번 사퇴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과 유감을 표합니다.
최근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를 둘러싼 지나친 비판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 또한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건전한 비판과 견제는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사실관계에 근거하지 않은 무분별한 비난과 과도한 여론몰이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국가대표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축구 행정과 대표팀 운영에 대한 외부의 관심과 감시는 필요하지만,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외부 개입과 과도한 압박은 대표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책임 있는 견제와 함께 축구 전문성과 자율성이 존중되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국가대표팀은 다가오는 월드컵을 향해 중요한 준비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갈등과 대립보다 대한민국 축구의 성공적인 월드컵 준비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선수단과 코팅스태프가 오직 경기력 향상과 대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축구계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축구는 특정 개인이나 특정 단체의 것이 아닌 모든 국민의 자산입니다. 이에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와 국가대표팀의 성공을 위해 축구계의 화합과 단결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그간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대한축구협회 또한 조속한 안정화와 미래지향적인 운영을 통해 열렬히 지지해 준 국민과 축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축구지도자협회는 앞으로도 현장 지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대표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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