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 짜는 유니온제약…'새주인' 부광약품 경영진 전면 배치
부광약품 중심 이사진 구축
![한국유니온제약 공장. [출처=한국유니온제약]](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552778-MxRVZOo/20260609084820064moqi.jpg)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유니온제약이 기존 경영진을 전원 교체하고 새 주인인 부광약품 중심의 이사진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주총회 소집은 서울회생법원의 개최 허가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임시주총의 핵심 안건은 '기존 임원 전원 해임'과 '신규 임원 선임'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회생계획에 근거해 정근호, 임수근, 임승희, 안동식 사내이사와 이영덕, 양재식, 김호민 사외이사 등 과거 경영을 이끌었던 기존 이사진 7명을 전원 해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빈자리는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는 부광약품 및 OCI그룹 계열의 핵심 고위 임원들이 채워진다.
새로운 사내이사 후보로는 성광현 부광약품 유니온제약인수기획단(TF) 부사장과 김성수 부광약품 사업총괄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성광현 후보는 OCI홀딩스 인사담당(CHRO) 전무를 거친 인사·조직 전문가이며 김성수 후보는 대형 회계법인(삼일·EY한영·삼정KPMG) 파트너를 거친 재무·컨설팅 전문가다. 새 이사진의 임기는 모두 1년이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후보로는 의료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임정수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교수를, 법률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가정보원과 효성을 거쳐 법무법인 지평에 재직 중인 민병환 후보를 각각 추천했다.
이번 주총의 의결권행사 기준일은 추후 법원 허가를 받은 뒤 정정 공시될 예정이다. 회생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과 안의 세부 내용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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