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위' 이정후, 이제는 韓 최고 타이 기록 노린다…오늘(9일) 워싱턴전 5번 우익수 선발 출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추신수, 김하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케이시 슈미트(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우익수)-브라이스 엘드리지(1루수)-맷 채프먼(3루수)-에릭 하스(포수)-드류 길버트(중견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이정후의 방망이가 뜨겁다. 경기 전 기준 58경기에 출전해 71안타 3홈런 2도루 30득점 22타점 타율 0.323 OPS 0.802를 기록 중이다. 타율이 메이저리그 전체 4위다. 1위 브랜든 마쉬(필라델피아 필리스·0.338)와는 0.015 차이가 난다. 현재 페이스라면 충분히 위를 노려볼 수 있다.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 이정후는 지독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4월 초 타율이 0.14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4월 중순부터 타격감을 끌어 올리기 시작했고, 5월 15일 LA 다저스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지난 2024년 세운 개인 최장 기록인 11경기 연속 안타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연속 안타 기간 성적은 58타수 28안타 1홈런 13득점 8타점 타율 0.483 OPS 1.138이다.
이제 한국인 메이저리거 기록에 도전한다. 앞서 2013년 추신수(당시 신시내티 레즈)와 2023년 김하성(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각각 16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바 있다. 이정후가 이번 경기에서 안타를 치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워싱턴 선발은 리차드 러브레이디다. 올 시즌 25경기(4선발)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올 시즌 이정후와 두 번 맞붙어 삼진 하나와 볼넷 하나를 주고 받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는 로건 웹이다. 10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4.25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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