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이미래vs‘1강+통산 20승 도전’ 김가영, LPBA 2차 투어 4강서 격돌

김용일 2026. 6. 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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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사진 | 프로당구협회


김가영. 사진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26~2027시즌 여자 프로당구 LPBA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1강’ 김가영(하나카드)이 맞붙는다.

이미래는 8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1-5 6-11 6-11 11-10 9-8)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세트 스코어 1-2로 뒤지던 이미래는 4세트는 박빙 상황에서 응우옌의 추격을 저지하고 11-10(10이닝)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5세트에도 5-8로 뒤진 이미래는 포기하지 않고 6이닝에 3점을 올려 동점을 만든 뒤 행운이 따르는 득점으로 9-8,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4년 8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이미래는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개막전 우승자 김가영. 그는 이날 김상아(하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하며 4강에 올랐다. 매치 17연승이기도 하다.

이미래는 김가영을 상대로 통산 전적 3승4패로 밀려 있다. 2020~2021시즌 5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승리(세트스코어 2-0)를 거둔 이후 4연패 중이다. 가장 마지막 대결인 2025~2026시즌 5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준결승에서도 0-3으로 완패한 바 있다.

스롱 피아비. 사진 | 프로당구협회


권발해. 사진 | 프로당구협회


또 다른 준결승전은 ‘캄보디아 김연아’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권발해(에스와이)의 맞대결이다. 피아비와 권발해는 각각 서한솔(휴온스)과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을 3-1로 꺾었다. 역대 전적에서는 권발해가 2전 전승으로 앞선다.

이날 함께 진행된 PBA 32강에선 김준태(하림)가 강동궁(휴온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5월 열린 개막투어(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6강에서 강동궁을 3-1로 이긴 김준태는 이번에도 승리를 챙기며 ’헐크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서현민(에스와이)을 상대로 풀세트 끝에 어렵사리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강의주를 3-0으로 제쳤다. 김영원(하림)도 김현우를 상대로 3-0 완승했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최성원(휴온스)을 상대로 먼저 2세트를 내주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6강행 티켓을 잡았다.

9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펼쳐진다. PBA 16강은 낮 12시30분부터 열린다. 오후 3시엔 LPBA 준결승이 열린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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