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 막을 수 있어?' 손흥민·황희찬 전력질주…보는 것만으로 짜릿[사포판 현장]
허상욱 2026. 6. 9. 08:06


[사포판(멕시코)=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이 훈련장에서 뜨거운 호흡을 과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마련된 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날렵한 몸놀림으로 장애물을 피해낸 뒤 전력으로 질주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파란색의 월드컵대표팀 연습복을 맞춰 입은 두 선수는 오직 앞만 바라보며 하나하나의 동작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특히 장애물을 회피한 후 가속하는 순간 두 선수 모두 이를 악물고 최대 스피드를 뽑아내는 모습에서 승부에 대한 강한 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대표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두 선수 간의 연계 플레이가 대표팀의 득점 해법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황희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을 조 2위로 16강에 올려놓은 두 선수인 만큼 이날 훈련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호흡은 대회를 앞두고 더없이 반가운 장면이었다.
대표팀은 베이스캠프에서 전술 훈련과 체력 훈련을 병행하며 본격적인 조별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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