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적응 착착…현지 언론의 한국 예상 성적?

박선우 2026. 6. 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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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이 멕시코 환경에 순조롭게 적응하며 체코와의 1차전 준비에 한창입니다.

현지 언론은 우리나라가 손흥민과 이강인 등의 스타 파워를 앞세워 조 2위 안에 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재성과 손흥민이 취재진을 향해 반갑게 인사하자 뒤따르던 선수들이 멕시코식 인사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올라!(Hola) 올라! 올라!"]

활기차게 훈련을 시작한 선수들의 표정은 금세 진지해졌고, 주장 손흥민은 역동적인 몸놀림을 뽐냈습니다.

1차전을 앞두고 사흘간 집중 훈련을 선언한 만큼 초반 15분만 공개한 채 체코에 대비할 전술을 가다듬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체코의) 가장 큰 장점인 세트 플레이라든지 크로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조금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 아무래도 신장 차이가 나는 점을 저희가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멕시코 언론은 고지대와 잔디 등 현지 환경 적응 측면에서 우리가 체코나 남아공에 크게 앞선다고 평가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등 세계적인 팀에서 뛰는 스타들을 앞세워 조 2위 안에 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호세 가리도/폭스 데포르테스 기자 : "(손흥민뿐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선수(이강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선수(김민재)도 당연히 잘 알고 있습니다. 멕시코가 조 1위, 한국이 2위를 할 것 같습니다."]

멕시코 거리에는 태극기가 등장하고,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운명의 1차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선수들의 긴장감도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연봉석/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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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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