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탁 한자리에…‘서울푸드 2026’ 팡파르

송신용 2026. 6. 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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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4대 식품전 역대 최대 1800개사 참여
6억5억달러 수출 상담 진행…AI·로봇부터 지역 기부까지
정부, 수출 1조달러 달성 위해 K-푸드 등 소비재 밀착 지원
지난해 열린 ‘서울푸드 2025’ 전시회. [연합뉴스]


‘202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6)이 전 세계 바이어와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9일 성황리에 막을 올리고 올해 수출 1조달러 달성의 견인차로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9~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푸드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식품 트렌드와 기술 등의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는 아시아 대표 식품 박람회이자 국내 대표 식품 전시회로서 다시 한 번 위상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3년 시작해 올해 44회차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 박람회이다.

‘서울푸드 2026’ 에는 288개 해외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1800개 식품기업이 참여한다. 사전 집계한 수출 상담 규모도 전년에 비해 약 160% 증가한 6.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전시회뿐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10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가 특히 주목된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이 만드는 푸드 컨버전스 시대’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먹거리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제10회 서울푸드 어워즈’에서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체육과 기호식품, 푸드테크 등 20개 생산 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별도 홍보관을 구성해 우수 K-푸드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지역 사회의 소외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러브 푸드(LOVE FOOD)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해외 참가국 중 미국은 독립 250주년을 맞아 2026년 개최되는 해외 식품 전시회 중 유일하게 ‘서울푸드 2026’ 행사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가했다.

총 82개 부스로 꾸며지는 미국관에서는 육류와 최신 유행 스낵, 견과류부터 친환경 스페셜티 원료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경쟁력 있는 중견·중소 식품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K-푸드 방한구매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카타르와 칠레, 라오스 등 신시장 10개 전략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김치, 장류와 전통주 등 전략품목을 소개한다. 이를 게기로 업무협약 및 계약 체결 등 신규 판로를 개척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글로벌 K-푸드 시장을 확대하고, 권역별 전략품목 다변화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K-푸드 등이 올해 수출 1조달러를 견인하도록 정부가 선봉장이 돼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신용 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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