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기소 의혹 ‘법과 상식대로’…외교 주권 문제·비핵화 의지 강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여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법과 상식대로 처리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선 핵 능력 고도화를 우선 중단시키는 게 시급하다면서, 단계적 비핵화 접근법을 재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실 규명은 해야 하지만, 시기와 절차는 국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 주문에 지방선거 이후로 추진이 미뤄진 조작기소 특검.
다시 입장을 묻자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잘못됐으면 (공소) 취소하고 잘못 안 됐으면 놔두는 거죠. 최소한 진상규명은 해야 되겠죠."]
대통령이 지휘하는 검경이 합수본을 구성할 수도 있지만 국민이나 야당 입장에선 특검이 낫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어떤 방식이 바람직할까, 그건 국회에서 이 점들을 고려해서 판단하면 될 것 같아요."]
검찰 보완 수사권 존치 여부 역시, 국회에 넘겨 의견을 따르는 쪽으로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나무호 피격과 관련해선 이란산 미사일로 파악돼 엄중 항의했다면서도 의도는 없어 보인다 했고, 가자지구로 향하던 우리 국민을 체포한 이스라엘에 강경 메시지를 쏟아낸 건 주권 문제여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욱해서 한 거 아닙니다. 주권의 침해이기도 하고, 국제규범 위반이기도 하고, 인권침해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계속 추진하되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제가 이 이야기를 트럼프 대통령께도 여러 차례 드렸고. 다른 정상들한테 계속 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핵물질 추가 생산 중단, ICBM 기술 개발 중단 등만 단기 목표로 잡고 협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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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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