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공격 중단…외신 "북중 단결" 평가

2026. 6. 9. 06:1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중지를 선언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워싱턴 연결해서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기자]

워싱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각 발포를 멈춰야 한다며 교전 중단을 촉구했는데요.

이 글을 올리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태세 전환에 나섰는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당분간 중단하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재개되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고요.

이란군은 이스라엘에 대한 작전을 중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란 역시도 레바논을 포함해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면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위기를 맞았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의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는데요.

여전히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데다 언제든 무력 충돌이 재개될 수 있기 때문에 협상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앵커]

북중정상회담을 바라보는 미국 내 반응도 살펴보죠.

어떤 평가와 해석을 내놨습니까?

[기자]

네 일단 미국 국무부는 북중 정상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같이 한데 대해 "베이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북한 비핵화라는 그들의 공유된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중정상회담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입장 보다는 지난달 미중정상회담에서의 성과에 초점을 맞춘 건데요.

미중 정상이 지난달 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 목표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북중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 강화와 관계 격상, 또 서방에 맞서 중국 중심의 전선을 구축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서방 주도의 국제질서에 맞서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깨지지 않는 유대'를 기념했다고 평가했습니다.

AP통신도 북중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전통적 동맹관계를 완전히 복원하고 싶어 한다는 점에 주목했는데요.

회담이 미칠 파장이 매우 클 거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북한 핵프로그램에 대한 공개적 언급을 피하면서 북한에 있어 중국의 전통적 지위를 재확인했다고 해석했고요.

CNN도 '북한의 가장 중요한 경제적 생명줄이자 외교적 파트너는 중국'이라는 게 중국의 분명한 메시지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러시아 쪽으로 기운 북한에 대해 중국이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서방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는 뉴욕타임스의 분석도 있었고요.

월스트리트저널은 핵무기 포기 없이 중국만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이점을 확보하는게 김 위원장의 주된 목적이었다고 해석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최근 몇 년간 양국 간에는 불신이 있었지만, 중국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다시 다지려 한다"고 풀이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현장연결 이현경]

[영상편집 이예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ikaru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