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세계랭킹 54계단 도약한 43위…김세영, 세계 톱10 재진입 [LPGA US여자오픈]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81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 경쟁한 전인지(32)와 김세영(33)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전인지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54계단 도약한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한 계단 상승한 세계 10위다.
'메이저 퀸' 전인지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단독 1위를 달리기도 했으나, 후반에 샷 난조로 선두 경쟁에서 밀려 단독 4위로 마쳤다.
지난 몇 년간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한 전인지가 세계 '톱50'에 다시 진입한 것은 2024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직후 세계 50위였지만, 바로 다음 대회인 포드 챔피언십에서 세계 53위로 밀린 뒤 세계랭킹에서 하락세를 탔다.
지난해 세계 250위 가까이 떨어졌던 전인지는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3월 포드 챔피언십 단독 5위를 기록한 데 힘입어 세계 100위 안으로 다시 들어왔다.
김세영은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에 도전했으나, 샷 난조로 고전하면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지난 몇 달간 세계 10위 주변을 맴돈 김세영은 올해 4월 JM이글 LA챔피언십 준우승 직후 세계 9위였으나, 그 다음 주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하면서 세계 11위가 됐다. 이후 이번에 다시 세계 톱10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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