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했던 국제유가, 이-이란 교전 중단에 1% 안팎 상승 마감
김연숙 2026. 6. 9. 04:43
![미 캘리포니아주의 석유 정제시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yonhap/20260609064650510tlyb.jpg)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8일(현지시간)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영향으로 장 중 한때 5% 이상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양국의 상호 공격 중단 선언 이후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고 1%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25달러로 전장 대비 1.25%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1.30달러로 전장보다 0.84% 상승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 초반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화학 공장 타격과 이란의 미사일 보복 공습 소식이 전해지자 5% 이상 치솟았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공격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고, 이후 양국이 상호 공격을 멈추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은 안정을 되찾았다.
다만 시장의 불안 요인은 남아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지속할 경우 언제든 보복 타격을 재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후티 반군 역시 홍해 내 이스라엘 관련 선박의 운항 금지를 선언하며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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