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도 막판까지 경쟁해야” 스타 군단 英 투헬 감독의 경고?···“선발로 나설 수 있는 선수만 14~15명”
주드 벨링엄(22·잉글랜드)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려면 주전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직접 언급한 내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월 9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막판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투헬 감독의 이야기를 전했다.
투헬 감독은 “벨링엄이 월드컵에 나서려면 내부 경쟁부터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핵심 전력으로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힌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주전 경쟁은 대단히 치열하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 소속인 모건 로저스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
로저스는 벨링엄의 강력한 경쟁자다.
로저스는 잉글랜드가 치른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8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8경기를 모두 뛴 잉글랜드 선수는 로저스가 유일하다.
반면, 벨링엄은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카이스포츠’는 “벨링엄과 로저스는 똑같이 10번 역할을 맡았다”며 “경기력만 보면 벨링엄이 좀 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투헬 감독도 뉴질랜드전을 마친 뒤 벨링엄의 몸 상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벨링엄의 몸 상태가 좋아 보인다. 훈련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벨링엄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재활과 휴식을 병행하면서 몸을 잘 만든 것 같다. 벨링엄은 다시 한 번 그라운드를 쉼 없이 누비고자 하는 열망도 커 보인다. 그라운드에 나선 벨링엄은 대단히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벨링엄은 뉴질랜드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투헬 감독은 이에 대해선 “그라운드에 있던 선수 중 A매치 출전 횟수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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