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여기 있었네”…차 안에서 4개월 방치한 복권, 알고보니 7800만원 당첨

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2026. 6. 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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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차 안에 4개월간 방치됐던 복권이 5만달러(약 7800만원) 당첨 행운으로 돌아왔다.

미국 피플은 미주리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약 4개월 전 트럭 수납함에 넣어둔 파워볼 복권을 뒤늦게 확인했다가 5만달러에 당첨됐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복권 여러 장을 샀지만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차 안에 보관해뒀다. 그는 주유를 위해 주유소를 찾았다가 복권을 처음 산 매장을 발견하고 그제야 보관 중이던 복권을 꺼냈다. 매장 점원이 복권을 스캔한 뒤 5만달러 당첨 사실을 알렸다. 남성은 “수년간 복권을 샀지만 이렇게 큰 당첨은 처음”이라며 “주유비도 이미 결제했는데 기름도 안 넣고 그대로 차를 몰고 떠날 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첨금 일부는 손자를 비롯한 가족과 나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워볼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으로 가격은 한 장에 2달러다.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한국 로또처럼 당첨 번호를 추첨하는 방식이지만 확률은 비교가 안 될 만큼 낮다. 로또 1등 확률이 814만분의 1인 반면 파워볼은 2억9220만분의 1에 불과하다. 대신 당첨금 규모가 커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금이 계속 쌓여 억대를 넘어 조 단위까지 불어나기도 한다.

1등에 해당하는 ‘잭폿’에 당첨되려면 1에서 69까지 중 숫자 5개를 모두 맞히고, 1에서 26까지 중 숫자 1개를 추가로 맞혀야 한다. 잭폿 당첨자는 전체 당첨금을 일시금으로 받거나 연금 형태로 나눠 받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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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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