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G7 참석차 출국…트럼프 만남 주목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유럽 순방길에 오릅니다.
레오 14세 교황과 면담이 예정되어 있는데,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열리게 될지 주목됩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그 첫번째 방문국은 벨기에입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브뤼셀에 머무르며 한-벨기에 정상회담, 한-EU 정상회담 등을 갖습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지난 5일)> "EU는 우리가 G7+ 외교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협력 대상입니다. 우리 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고 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기 원활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어 10~13일까지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해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조르자 멜로니 국무총리와 회담합니다.
특히 14일부터는 성바오로 대성당에서 평화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서 연설을 하고 이어 레오 14세 교황과의 면담 일정을 소화합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 세계의 평화와 연대를 향한 한국의 의지를 표명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관심은 교황에 방북을 요청할지 여부인데, 청와대는 "여러 논의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체적 언급은 삼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프랑스 에비앙으로 자리를 옮겨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남이 이뤄질지가 관전포인트인데 성사될 경우 핵잠 도입 등 팩트시트 이행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최근 안보 협상 재개로 핵연료 농축·재처리와 핵잠과 관련해 "아주 생산적이고 유익한 협의가 있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특히 "핵잠수함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빠른 속도로 진행해 연말까지는 구체적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한미 정상의 회담 가능성에 "현재 합의된 것은 없다"고 밝혀 실제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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