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승이냐, 설욕이냐? '2전 전승' 권발해, 스롱과 세 번째 맞대결 성사...19개월 만에 4강 行

권수연 2026. 6. 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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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HN

(MHN 권수연 기자) 권발해(에스와이)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와 통산 세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권발해는 8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8강서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권발해가 개인전 4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24-25시즌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준우승)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

첫 세트를 장가연에 8-11로 내준 권발해는 이어진 2, 3, 4세트를 모두 밀어붙여 따냈다. 2세트 세 번의 동점을 만들며 팽팽하던 경기는 권발해가 8이닝 2득점, 10이닝 1득점을 추가로 쌓으며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탄력 받은 권발해는 3세트에서 장가연이 주춤한 사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장가연은 뒤늦게 7이닝 연속 4득점을 올리는 등 반격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4세트에서는 양측 모두 공타에 시달리며 이닝이 길어졌다. 9-9 상황, 권발해가 먼저 22이닝에 침묵을 깨고 연속 2득점하며 경기를 끝냈다.

권발해는 4강에서 서한솔(휴온스)을 돌려세운 스롱과 만난다.
출처:PBA

두 사람의 상대 전적은 권발해가 2전 전승으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권발해는 지난 2023-24시즌 하나카드 대회에서 스롱을 이기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2025-26시즌 우리금융캐피탈 대회에서도 풀세트 혈전 끝에 한번 더 이기며 '스롱 천적'으로 등극했다.

또 다른 8강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 풀세트 혈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미래는 4강에서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맞대결을 가진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4승 3패로 김가영이 미세하게 앞섰다. 2021-22시즌 이후 치른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김가영이 이겼다.

같은 날 열린 남자부 PBA 경기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웰컴저축은행)-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 하나카드)-이충복(하이원리조트), 에디 레펀스(벨기에, 하이원리조트)-김영원(하림) 등의 16강 대결이 성사됐다.

9일 LPBA 4강전은 오후 3시에 치러진다. 남자부 PBA 16강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오후 8시, 오후 10시 30분 총 4턴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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