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역 의료 여건 개선 개선
<앵커>
음성군에 위치한 국내 첫 국립소방병원이 개원했습니다.
소방관들의 부상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위한 국가 의료시설로,
무엇보다 일반 주민들도 병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도내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음성의 국립소방병원이 정식으로 개원했습니다.
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들의 진료와 특수근무환경에 따른 건강유해인자를 분석하기 위한 국가의료시설입니다.
<그래픽>
때문에 소방관들이 주로 겪는 화상이나 정신질환 등 4개 특성화센터가 운영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소방관들에게는 진료비 감면 혜택이 주어집니다.//
<녹취> 조신영 / 국립소방병원 건강증진센터장
"정신건강센터에서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 불안, 수면장애 이런 다양한 정신건강에 대해서 전문적인 상담과 전문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직업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 또한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소방관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도 크게 향상됩니다.
특성화센터나 소방관들의 진료비 감면을 제외하면 사실상 일반 병원과 크게 다를 게 없고,
운영권을 위탁받은 서울대병원이 직접 외래 진료를 시행하는데 진료 과목도 각종 내과와 외과를 비롯해 산부인과 등
17개 과목입니다.
특히 응급실 운영에 따라 그동안 응급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음성과 진천, 괴산, 증평 지역의 의료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운영 초기단계인 만큼 전문의 총 정원 48명 중 27명만 확보된 상태로 나머지는 채용 중입니다.
<그래픽>
이에 따라 당분간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은 모두 평일로 제한될 예정입니다.//
<녹취> 조병옥 / 음성군수
"소방청 계획에 따라서 앞으로 병실 확대라든지, 비용도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어서 우리 중부시군을 대표하는, 충북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 최초의 소방 병원.
그 의미를 넘어 지역에는 공공 보건의료의 거점 병원 역할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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