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취향 저격한 ‘영크크’…코르티스가 증명한 ‘창작의 힘’ [샤이닝스타]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해 8월 데뷔한 빅히트 뮤직 소속 보이그룹이다. 작사·작곡·안무 등에서 자체 창작 역량을 내세운 이들은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활동 중이다.
이러한 차별성은 이번 미니 2집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발판이 됐다. 지난 5월 4일 발매된 코르티스의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5월 23일 자) 3위로 진입한 이래, 최신 차트인 6월 6일 자까지 3주 연속 안착했다.
이는 그룹 최고 성적으로, 지난해 9월 선보인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가 세운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으로 이 차트 15위를 기록하며 프로젝트성 팀을 제외한 역대 K-팝 그룹의 데뷔 음반 최고 성적을 쓴 바 있다.
미니 2집 타이틀곡 ‘레드레드’(REDRED) 열풍 역시 대단했다.
코르티스는 이 노래로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차트의 정상을 밟았고,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월간 청취자 수가 최다 1233만 명(5월 31일 자)을 넘겨 역대 K-팝 보이그룹의 피크치 기준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성과에 ‘레드레드’는 7주에 걸쳐 Mnet ‘엠카운트다운’,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서 총 11관왕을 차지했다.

그 정점이 바로 미니 2집 타이틀곡 ‘레드레드’다. 멤버들이 지향하는 바를 ‘GREEN’, 경계하는 바를 ‘RED’에 빗댄 이 곡은, 자신들이 마주한 고민과 경계의 메시지를 음악에 투영하며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멤버들이 직접 안무 창작과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도 이들의 역량을 한층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웰메이드 음악에 멤버들의 독창적인 크리에이팅 능력이 더해지면서, 코르티스는 데뷔 1년 만에 ‘글로벌 대세’ 반열에 올랐다.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뜨거운 창작 에너지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코르티스. 이들이 앞으로 어떤 색깔의 음악으로 전 세계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할지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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