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만에 50만 넘었다…입소문을 타면서 반격의 신호탄 쏘아올린 작품 ('와일드 씽')

유경민 2026. 6.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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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와일드 씽'

(MHN 유경민 기자) '와일드 씽'이 관람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리더 현우(강동원 분)가 20년 만에 재기 공연 제안을 받고 멤버들을 다시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다.

특히 트라이앵글 멤버들 외에도 극 중 라이벌 발라드 왕자 최성곤 역을 맡은 오정세의 활약과 화제성이 뜨겁다. 최성곤 캐릭터가 차트에서 ‘39주째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정은 오정세의 직접적인 아이디어였음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정세는 “원래 2위를 하고 있다는 아이디어는 있었는데 ‘39주 연속’은 어떠냐고 감독님에게 의견을 냈다. 그렇게 하면 성곤이라는 인물의 절실함이 더 잘 묻어날 것 같았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을 전했다.

이러한 화제성에 힘입어 온라인상에서는 '최성곤 챌린지'가 새로운 밈(Meme)으로 급부상 중이다. 배우 류승범을 시작으로 에스파 윈터, 밴드 소란 등 대세 아티스트들은 물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곽빈까지 SNS를 통해 최성곤의 노래에 맞춰 챌린지에 동참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성적 역시 순항을 시작했다. '와일드 씽'은 개봉 첫 주말 동안 32만 1,1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4만 3,725명을 기록했다. 500만 돌파를 앞둔 흥행작 '군체'의 기세에 밀려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으나, '백룸', '마이클',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등 쟁쟁한 할리우드 신작 수입 영화들을 제치고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영화 '와일드 씽'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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