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대체불가 대통령이다" 회견 도중 칭찬글 올린 정청래

이성대 기자 2026. 6.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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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기자회견 끝나기도 전에 >

앞서 보도해드린 것처럼 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런데 난감한 사람이 있다는 정치권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바로 정청래 대표입니다.

기자회견에서 야당에 대한 주문보다 여당, 그러니까 민주당에 대한 언급이 더 많았기 때문인데요.

일단 정청래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 회견 형식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다, 디테일에 강한 지도자 풍모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칭찬 글을 올렸습니다.

다만 이 글을 올린 시각이 언제냐 바로 오늘 오후 12시 23분이었는데 회견이 한창 진행되던 시각이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앵커]

오늘 기자회견이 꽤 장시간 진행이 됐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먼저 잘했다는 감상평을 올렸다 이런 얘기인가요?

[기자]

그런 모습인 것이죠.

심지어 2분 뒤에는 또다시 긴 글을 올렸는데요.

긴 길을 올리면서 또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역대 대통령과 다른 디테일에 강한 리더십을 볼 수 있었다"

한마디로 대체불가 이재명 대통령이다라고 칭찬글을 올렸는데요.

회견이 끝나기도 전에 서둘러서 두 번씩이나 '좋았다, 회견이 아주 좋았다'라고 칭찬글을 올린 건 '선거 결과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평가가 정청래 대표와 상반된 인식이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실제로 정청래 대표는 지난주 선거 직후였죠.

전국적인 큰 승리라고 자평을 했지만 이 대통령은 오늘 "민심의 경고다, 다 내 탓이다" 이렇게 자성을 했기 때문입니다. 들어보시죠.

[정청래/민주당 대표 (지난 4일) :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큰 승리를 안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정부를 응원해 주시고,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저는 우리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 주는 경고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해야 된다. 결론은 나의 부족함이다. 예,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앵커]

선거 결과에 대해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판단이 다른 것 같네요.

[기자]

그래서 좀 이례적이다라는 분석도 있는 건데요.

참고로 이 대통령은 회견 초반에 "선거 관련 질문이 어차피 나오겠지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이렇게 미리 예고하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었죠.

"이겨야 할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이 아니다"라거나 "여당은 유능하고 강한 정당으로서 그릇처럼 바다처럼 다 품어야 된다" 이런 식의 디테일한 주문을 했는데요.

보신 것처럼 정청래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생각시했다는 분석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자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의 이번 선거 평가 발언이 자신의 당권 경쟁에 불리해지지 않도록 서둘러서 진화에 나선 게 아니냐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참고로 정청래 대표 늘 그래왔듯이 "당정청이 합심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부터 솔선수범 헌신하겠다" 이렇게 다짐을 또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차기 당대표 선거가 8월이죠. 8월 17일로 정해졌나요?

[기자]

거의 그렇게 될 것으로 정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8월 중하순인데 좀 지켜봐야겠네요.

[PD 강소연 조연출 이은진 김지후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조승우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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