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투표 용지 부족사태'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의 수용

권상재 기자 2026. 6. 8. 20:1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의를 받아들였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노 위원장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 지명을 해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통보했다.

노 위원장은 지난 5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등 선관위의 책임을 확인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절대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법원장은 올해 3월 노 위원장의 대법관 퇴임을 앞두고 천대엽 대법관을 후임 중앙선관위원으로 내정했다.

그러나 천 대법관에 대한 중앙선관위원 인사청문 절차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노 위원장이 대법관 퇴임 후에도 위원장직을 맡아왔다.

선관위원 임기 6년은 대법관 임기와는 별개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4부 요인과 만나 투표지 부족 사태를 논의하고 선거 관리 체계를 개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각에서 대법관이 중앙선관위원장을 겸임하는 비상근 체제가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이날 회동에선 선관위원장의 상시화(상근직 전환)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