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순천 연향들 소각장 원점 재검토 가능”
[KBS 광주] [앵커]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KBS 라디오에 출연해 노관규 시장의 정책을 뒤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연향들 폐기물처리장, 애니메이션 사업 등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순천만정원 옆 연향들 쓰레기 소각장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이처럼 민선 8기에 갈등을 빚어왔던 연향들 폐기물처리장이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순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공론화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손훈모/순천시장 당선인/KBS순천 '시사초점 전남동부' : "시민들과 전혀 소통하지 않고 시청에서 일방적으로 정해버린 꼴이어서 어떻게든 다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의견 수렴 결과 시민들이 원한다면 직권으로 연향들 소각장을 취소하고 입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덧붙혔습니다.
[손훈모/순천시장 당선인 : "(다수가) 그 자리(연향들)에 해도 괜찮다고 하면 그대로 진행할 것이고 다수 의견이 저기(연향들)는 안 된다고 시민의 의견이 수렴된다고 하면 원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지 않을까 싶고요."]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손 당선인은 문제가 있어서 수정이 필요하다면 바꿔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3월 국회의 요구로 시작된 애니메이션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도 빠르면 이달 안에 나올 예정입니다.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조만간 출범하고 업무보고가 시작되면 민선 9기 순천시의 정책 방향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광양서 공무원 사칭 전화 잇따라…사기 주의
광양에서 공무원 사칭 전화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양시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사기를 시도하는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 20여 건이 접수됐다며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공무원을 사칭해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 물품을 사라고 하면 공무원이 소속된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여수·고흥·무안 갯벌, 세계유산 확대 등재 ‘청신호’
보성과 순천에 이어 여수와 고흥, 무안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여수와 고흥, 무안 등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최근 국제자연보전연맹으로부터 세계유산 등재 권고를 받아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갯벌 2단계는 지난 2021년 등재된 보성-순천과 신안, 고창, 서천갯벌에 이어 여수와 고흥, 무안과 서산 갯벌을 추가한 것입니다.
유자잎 식품원료 등재…산업화 기반 마련
유자잎이 식품 원료로 등재돼 유자잎을 활용한 식품 개발과 산업화의 길이 열렸습니다.
고흥군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자잎을 식품 원료로 정식 등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등재로 고흥의 유자잎 차와 유자잎 말차 개발 연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유자잎은 차와 떡, 술 등의 원료로 활용해 왔으나 식품 원료로 인정되지 않아 제품 개발과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김기중 기자 (good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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