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600만' 벌던 인기 코미디언, 방송가 사라지더니…중고차 딜러 됐다 [MHN:픽]

(MHN 안지훈 기자) 코미디언 이덕재가 아픈 과거를 청산하고 중고차 딜러로 변신, 인생 2막을 살아가고 있다.
지난 4일 채널 '특종세상'에는 이덕재가 방탕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파산, 이혼 등 가슴 아픈 과거를 털어놓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2월 MBN '특종세상' 676회에서 방영된 에피소드다.
중고차 딜러로 변신한 이덕재는 동료 코미디언 황봉을 만나 지난 전성기를 회상했다. '아이스맨' 캐릭터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이덕재는 "하루만에 500~600만 원을 번 적도 있다. 2000만 원을 일주일에 벌었다"고 과거 수입을 공개했다.
하지만 전성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이덕재는 "시건방 들어서 방탕한 생활을 했다. 좋은 차 몰면서 일은 안 했다"고 밝히며 "인기가 영원하지 않았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이덕재는 모아둔 재산을 전부 탕진한 데 이어 3억 원의 빚을 떠안았고, 방송계에서는 아무도 찾아주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아내와의 관계도 멀어졌고, 끝내 이혼하기에 이르렀다. 이덕재는 "지금처럼 착실하게 생활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아내와 헤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반성하며 "이미 이혼했는데 되돌릴 수는 없지 않나"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이덕재는 과거의 잘못을 성찰하고 근면한 생활을 이어가는 현재 일상을 공개했다. 코미디언 김수용은 이덕재의 변화한 모습을 인정하고 그에게서 차를 구매하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이덕재는 이혼 이후 새로 만나 7년째 열애 중인 '10살 연하' 여자친구도 공개했다. 그는 "환갑이 되기 전에 여자친구와 합쳐 가정을 꾸리는 것이 목표"라며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열심히 살고 여자친구도 있으니 잘 됐다. 좋은 날만 가득하길 바란다", "7년이면 합할 때 됐다. 같이 있어야 서로가 좋다"는 응원을 보내는 한편,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하는 것이 삶" 등의 조언 댓글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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