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쌀 증류주 ‘새로’ 인기질酒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 ‘새로’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인기를 끈다.
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아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적용했다.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이고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입소문을 타고 2022년 9월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 병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에는 누적 판매 8억 병을 넘기기도 했다. 2024년 봄에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 지난해 봄에는 참다래 과즙을 더해 새콤 달달한 맛을 살린 ‘새로 다래’, 지난달에는 ‘새로 오미자’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는 올해 1월 말 경쟁력 강화와 부드러운 소주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출시 후 첫 리뉴얼을 진행했다. 본질적 콘셉트는 유지하고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리쌀증류주를 100% 국산 쌀증류주로 변경했다. 차별화를 위해 아미노산 5종(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 알라닌 아르기닌)을 첨가해 밸런스를 맞췄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변경해 ‘새로구미’의 꼬리를 상징하는 병뚜껑 엠블럼에 새로의 고유 색상인 민트색을 추가하고 라벨 로고를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리뉴얼한 ‘새로’의 차별점을 전달하기 위해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새로중앙박물관’이라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 일일 최대 1000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최근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풍류를 즐기는 전설 속 무릉도원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와 ‘새로구미’의 브랜드 세계관, 한국의 미를 살린 순백색의 곡선 디자인이 특징적인 ‘새로도원 구슬 식기’는 각각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과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2026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도 ‘새로도원 팝업스토어’는 공간디자인 분야에서 본상 격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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