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맞춤 샴푸 검토”…탐즈, 동남아·중동·북미까지 글로벌 영토 확장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6. 6. 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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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엑스]
라이브엑스가 전개하는 탐즈(TAMZ)가 일본과 대만에 이어 동남아시아, 중동,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별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8일 라이브엑스에 따르면 탐즈는 현재 일본과 대만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는 실제 사용 고객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제품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샴푸 사용 후 다소 건조하다는 의견이 확인됐다”며 “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향과 수분감을 강화한 현지 전용 제품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파트너사 역시 제품 개발 시 안정적인 물량 발주를 고려하고 있어 향후 대만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인다..

탐즈의 대표 제품은 ‘시그니처 샴푸’와 ‘홍진경 에디션’이다.

시그니처 샴푸는 세정력과 두피 컨디션 관리, 사용 후 촉감, 잔향 등을 균형 있게 설계한 제품으로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비건 포뮬러를 적용해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성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홍진경 에디션은 홍진경이 향과 성분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해 개발한 탈모 케어 전용 샴푸 라인이다. 탈모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미 초도 물량 공급이 진행됐으며 추가 발주 협의와 함께 현지 홈쇼핑 채널 입점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에서는 공급가와 제품 제안을 마친 상태로, 현재 현지 파트너사들의 검토가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향후 이들 국가로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중동 시장에서는 이집트와의 공급 협의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공급 조건 협의를 마친 뒤 실제 발주가 진행되면서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북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탐즈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Walmart에 제품 공급을 제안했으며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진출이 현실화될 경우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정웅 라이브엑스 대표는 “탐즈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일본과 대만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북미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넓혀 K-뷰티 헤어케어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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