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만 원한다!" 반 헤케, 이미 개인 합의 완료→데 제르비 설득 통했다...남은 건 브라이튼이 요구한 1,430억뿐

김호진 기자 2026. 6. 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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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얀 폴 반 헤케가 토트넘 홋스퍼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지만,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반 헤케는 2000년생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이다. 그는 190cm에 육박하는 피지컬을 보유했지만 속도와 민첩성이 뛰어나고, 수비 상황에서의 대처 역시 안정적이다. 여기에 1차 빌드업 전개 능력까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그는 네덜란드 클럽인 NAC 브레다에서 유스를 거쳐 프로까지 데뷔했다. 이어 재능을 인정받아 2020년 9월 브라이튼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임대 생활을 거쳐 2023-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후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력은 물론 공격 기여도까지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자연스럽게 PL 빅클럽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선수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의 폴 바버 CEO는 최근 토트넘이 반 헤케 영입을 위해 제출한 두 차례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브라이튼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인 판 헤케의 가치를 약 7,000만 파운드(약 1,430억원)로 평가하고 있으며, 해당 금액이 충족돼야 협상에 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선수의 의지는 분명하다. 매체는 "반 헤케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브라이튼에서 함께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의 대화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 헤케는 이미 토트넘과 개인 조건에 합의한 상태로, 현재 남은 것은 양 구단 간 이적료 협상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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