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경제성적표…코스피 8000 찍었지만 부동산·물가는 '과제'

최상현 기자 2026. 6. 8. 17: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이재명 정부 1년, 이번엔 경제 성적표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조금 주춤했지만 코스피가 한때 9000에 근접할 정도로 크게 올랐고,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수출도 매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반면 고공행진하고 있는 서울·수도권 아파트값과 3%를 넘어버린 물가상승률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최상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재명 정부 1년, 최대 경제성과는 코스피로 꼽힙니다.
<cg1>
취임 직전만 해도 2700을 밑돌던 코스피는 약 1년만에 8160으로 3배로 올라섰습니다.

이같은 코스피 급등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급등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지만, 상법 개정 등 정책적 노력도 한몫 했다는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경제 기초체력인 수출도 급등했습니다.
<cg2>
지난해 수출액은 7094억 달러로, 처음으로 7000억불 고지를 넘었습니다.

올해 5월까지 거의 4000억 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9000억 달러 수출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나옵니다. 반도체 뿐 아니라 화장품, 바이오헬스 등 수출 품목 전반에서 경쟁력이 향상됐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강력한 집값 억제책에도 잡히지 않는 부동산 상승곡선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cg3>
KB부동산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712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7% 올랐습니다.

지난주 서울 전세 수급지수는 182로 최고점인 200에 근접한 상태. 매물 품귀가 심해져 거의 완전한 임대인 우위 시장이 형성됐다는 겁니다.

중동사태 장기화로 잡히지 않는 물가 역시 앞으로의 국정 운영에 중대한 변수.
<cg4>
실제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오르며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물가 역시 2.5%로, 유가 상승세가 일상생활 전반으로 전이되는 모습입니다.

집권 2년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 앞으로 어떻게 당면한 경제문제를 해결해나갈지 주목됩니다.</cg4></cg3></cg2></cg1>

최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