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전성기

2026. 6. 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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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 2회전 ○ 김명훈 9단 ● 변상일 9단 초점2(15~35)

변상일은 1997년 1월에 태어났다. 석 달 뒤 김명훈이 첫 울음을 터뜨렸다. 6월엔 일본에서 이치리키 료, 8월엔 중국에서 커제가 태어났다. 일본과 중국 1997년생은 자기 나라에서 1인자에 올랐다. 제법 길게 그 높은 자리를 지켰지만 올해 들어서는 지난 일이 됐다. 일본에서는 1위 대회 기성전에서 우승을 해야 1위 소리를 듣는다. 16개월 만에 세계대회에 나온 커제는 중국 7위.

2023년 7월 변상일은 2023년 춘란배에서 처음 세계대회 우승을 해냈다. 12일 뒤 3년 연속 결승 무대에 오른 GS칼텍스배에서 처음 우승했다. 97년생 세계챔피언 세 사람 가운데 한 명인 그는 이때를 바둑 인생 전성기로 꼽았다. 김명훈은 2022년 삼성화재배에서 4강에 오른 뒤로 아직 이렇다 할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흑15에 척 붙였다. 이로부터 인공지능이 알려준 수들이 어김없이 펼쳐진다. 백26으로 <참고 1도> 1을 서두르면 못 쓴다. 실전보다 흑 모양이 훨씬 보기 좋다. 백30으로 <참고 2도> 1에 미는 것도 욕심. 곧장 흑2로 잇는다. 6에 갈라서 흑이 유리한 싸움이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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