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AI도 예외 없이 인증하라"… APAC서 '혈관 인증' 시연

심현리 2026. 6.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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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지정맥 등을 적외선 인증하는 '원패스' 기술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이 '원패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라온시큐어.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가 국제 보안 컨퍼런스에서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에 맞는 생체인증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어센티케이트 APAC 2026(Authenticate APAC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다중인증(MFA) 체계인 '원패스(OnePass)'를 선보였다.

어센티케이트 APAC은 글로벌 인증 표준화 기구인 'FIDO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디지털 신원 인증 전문 컨퍼런스로, 올해 행사에는 비자,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와 보안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라온시큐어는 "에이전틱 AI일지라도 인증하라"라는 표어를 내걸어 의제를 선점했다.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결제까지 처리하는 환경이 도래한 만큼, 엄격한 인증을 통해 AI의 권한을 통제하고 데이터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 일환으로 선보인 '원패스'는 얼굴과 손가락 혈관, 손바닥 혈관 등 다양한 생체 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라온시큐어의 원패스(OnePass)는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지문·얼굴·정맥 등 다양한 생체정보 인증수단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체정보는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사용자 단말 내에서 처리되는 방식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FIDO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사람과 에이전틱AI를 안전하게 확인하고 권한을 관리하는 인증 체계를 금융, 공공, 기업 업무 환경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리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