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출퇴근 전쟁” 송도 주민들 인천1호선 송도연장 촉구
김종하 2026. 6. 8. 17:30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인천1호선 송도연장 사업의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예산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1호선 송도연장 추진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송도 5동과 8공구 일대는 5만여 명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입주했으나 광역 교통망이 턱없이 뒤처져 있다"며 "주민들은 지난 8년간 극심한 교통 정체와 출퇴근 전쟁을 감내해왔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해당 사업은 경제성(B/C)이 확보된 만큼, 주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도 종합평가(AHP) 항목에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KDI 예타 정성적 평가에 대비해 1만6천466명이 참여한 교통 이용 불편 설문조사 결과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야 후보들 모두가 이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실현 가능성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을 것"이라며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장 사업은 송도 5동 일대 1.74㎞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약 4천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예타 통과를 위한 KDI 1차 점검회의가 지선 이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인천시 철도과 관계자는 "지하철 연장의 필요성과 송도 주민분들의 불편에 공감한다"며 "예타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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