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레미콘 운송 거부에…건설협회, 정부 중재 요청
![단체협상 촉구 및 임단협 쟁취 결의대회 연 전국레미콘운송노조 전국레미콘운송노조 조합원이 8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단체협상 촉구 및 임단협 쟁취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8/newsy/20260608172803917ngob.jpg)
수도권 레미콘 운송노동조합이 오늘(8일)부터 휴업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건설협회가 정부에 노조와 레미콘 제조사 간 협상 재개를 위한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번 운송거부는 레미콘 제조사가 운송단가 교섭을 거부하면서 발생한 것"이라며 "레미콘 반입이 전면 중단되면 주요 공정의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부동산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많은 업체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건설물량을 공급하고 국가 경쟁력을 책임지는 첨단산업이 몰려있는 수도권 지역에 레미콘 운송 차질이 발생하면 천문학적 국가적 손실이 발생한다"며 정부의 신속한 중재를 강조했습니다.
또 협회는 운송거부가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수도권 내 현장 레미콘 생산설비인 배치 플랜트 설치요건 완화 등 레미콘 공급 안정화 방안 마련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가 핵심인프라의 구축과 신규 주택공급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배치플랜트 설치요건 완화를 제안했습니다.
협회는 레미콘 공급 중단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레미콘 휴업 관련 기업 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합니다.
국토교통부와 상시 소통라인을 가동해 건설현장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이 조속히 반영되도록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휴업에는 수도권 소속 조합원 8천여 명이 참여하고 레미콘 운송장비 1만 1천여 대가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미콘 #건설 #휴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