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인기 男배우,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아내 충격→"마음이 산산조각 나" [룩@글로벌]

김나래 2026. 6. 8. 17:2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의 인기 배우 부추춘(46)이 급성 백혈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7일(이하 현지 시각) 대만 매체 이티 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부추춘은 급성 백혈병으로 현지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그는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아무런 예고 없이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으며 갑자기 호흡과 심장이 멈추는 상황이 벌어졌다.

흉부중증과 전문의에 따르면 그는 급성 백혈병 합병 폐색전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속사 대표는 "가족들도 그가 혈액암을 앓고 있는 줄 전혀 몰랐다. 갑자기 발병해 그대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후 8일 부추춘의 아내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남편을 잃은 비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당신을 잃은 첫 번째 밤, 나의 든든한 파트너에게. 이번 장난은 너무 심해서 나는 웃을 수가 없다"며 "당신의 코 고는 소리가 없으니 잠을 이룰 수가 없다. 평소엔 누구보다 잘 잤는데, 당신이 옆에 있어야 비로소 마음 놓고 나다울 수 있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당신은 항상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 내 마음이 산산조각 났고 너무 고통스럽다. 눈물이 멈추질 않아 화면도 보이지 않는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부추춘은 사망 보름 전인 지난달 24일 아내와 함께 온천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리며 "아내를 잘 챙길 줄 아는 남자"라고 재치있게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그의 마지막 흔적이 된 해당 게시물에는 팬들의 추모 댓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부추춘은 드라마 '신병일기', '염정영웅'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 영화 '혈관음'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폭넓은 연기 경력을 쌓았다. 대중에게 익숙한 얼굴로 자리 잡았던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대만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부추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