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출품작 3311편 접수 外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출품작 3311편 접수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가 전 세계에서 총 3311편의 출품작을 접수하며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돌입했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출품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331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히고, 상영 프로그램 개편과 국제 교류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는 기존 어린이 중심 프로그램을 확장해 '청소년경쟁 섹션'과 '패밀리 섹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청소년경쟁 섹션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패밀리 섹션은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제 교류도 강화한다. 영화제는 올해 독일과 튀르키예, 일본, 크로아티아 등 각국의 어린이영화제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우수작 초청 상영과 프로그램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어린이 영화 산업의 교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3311편이라는 높은 출품작 수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향한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신설된 청소년경쟁 섹션과 패밀리 섹션을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와 소통하는 영화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세부 프로그램과 행사 일정은 향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세계 15개국 무도인 부산 집결… 세계합기도무술축제 개최

세계 15개국 무도인들이 참가하는 '제14회 세계합기도무술축제 및 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동아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는 이번 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지원대회로 선정됐으며, 세계기도무술협회(World Kido Federation)와 대한국술원이 공동 주관한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미국과 독일, 호주, 스웨덴,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15개국에서 약 150명의 해외 선수단이 참가한다. 국내 선수와 관계자 등을 포함하면 총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8년 처음 시작된 세계합기도무술축제는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 행사를 넘어 국제 교류와 한국 전통무예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종목은 무기술과 낙법, 단체연무, 호신술, 형, 대련, 격파, 발차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단체연무와 지도자급 수련자들이 참가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19일에는 서인선 총재가 직접 지도하는 '합기도 원형보존회 세미나'가 열리며, 대회 종료 후인 22일에는 국내외 지도자 연수와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해외 참가자들은 대회 이후 부산과 서울 지역 도장을 방문해 합동 수련을 진행하고, 경주와 서울의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우수 선수들에게는 이성철장학재단 장학금 지원 기회도 제공된다.
서성일 회장은 "이번 축제는 국적과 언어를 넘어 합기도로 하나 되는 국제 교류의 장"이라며 "K-무예와 K-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는 현재 전 세계 45개국에서 400여 개 지관을 운영하며 합기도 보급과 전통무예 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N서울타워 '글로벌 나이트 워크' 첫 행사 매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의 '2026 글로벌 나이트 워크'가 첫 행사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푸드빌은 오는 13일 열리는 글로벌 나이트 워크 1회차 티켓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나이트 워크는 웰니스와 글로벌 교류, 미식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행사로, 오는 13일과 7월 4일, 7월 11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N서울타워가 새롭게 선보인 그룹 액티비티 프로그램 '워크 앤 미션 메이트(Walk & Mission Mate)'도 조기 마감됐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동호회, 기업 단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남산 둘레길 약 6㎞ 구간을 걷게 된다. '워크 앤 미션 메이트' 프로그램에서는 무작위로 구성된 팀원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교류할 수 있다.
완주 후에는 케이팝과 K푸드를 주제로 한 '남산 나이트 마켓'이 열린다. 분식 메뉴와 버거, 치킨, 통삼겹 바비큐 플래터, 닭꼬치, 소떡소떡, 생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행사에는 네이버페이와 하이네켄, 농심, 맨톨로지, 광동제약 등 국내외 브랜드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럭키드로우와 가챠 이벤트를 통해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1회차 티켓이 조기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남산의 자연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월 4일과 11일 진행되는 행사 역시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우문지, 로타리가 함께 가족 공감 캠프 개최...청리움 자연 속 하나된 다문화 가족

(사)우리문화지킴이 봉사위원회(이하 우문지)가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경기 가평 청리움에서 '2026 우문지와 로타리가 함께하는 가족 공감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강동구 가족센터, 구리시·남양주 지역아동센터, 성남시·안양시 가족센터 등 수도권 5개 기관에서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50팀, 총 168명이 함께했다. 여기에 우문지 봉사단을 비롯해 로타리클럽 회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자원봉사로 힘을 보태면서, 300여 명이 어우러진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참여 가족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도 자연 안에서 마음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우문지는 우리 전통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지키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현대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오고 있다. 행사가 열린 청리움은 한컴그룹의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숲과 정원·연못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춰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에 최적의 공간을 제공했다.
캠프 첫날에는 가족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나눈 '우리 가족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김희경 행복한 부모마음 연구소 소장이 함께하는 부모–자녀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다문화 가정으로 살아온 경험과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통법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과 부모 사이의 정서적 유대감을 다지는 자리였다.
특히 '우리 가족 이야기' 공모전은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 가족 간의 사랑과 이해, 성장의 순간 등을 가족 단위로 담아낸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 가족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수상작은 캠프 현장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나누며 공감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청리움 숲 속 체험, 전통놀이와 비눗방울 놀이, 우리 가족 화분 만들기, 가족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저녁에는 바베큐와 함께 가족의 소원을 적어 나누는 캠프파이어가 열렸으며, 둘째 날에는 인근 양떼목장 방문으로 1박 2일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윤정 우문지봉사위원회 위원장은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빛으로 웃는 모습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며 "이번 캠프가 함께한 가족 한 분 한 분에게 다양함이 함께하는 가치를 느끼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문지는 앞으로도 나눔과 공감의 가치를 이어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 충무아트센터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오션 : 가장 거대한 기록' 개막

(재)중구문화재단과 YBM퍼블위즈는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기획전 '오션 : 가장 거대한 기록'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시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마련된 특별기획전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보유한 방대한 아카이브 가운데 해양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선별해 선보인다.
전시에는 해양 전문 사진작가인 브라이언 스케리, 토마스 페샥, 엔릭 살라를 비롯해 총 66명의 작가가 촬영한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체인지(Change) ▲액트(Act) ▲라이프(Life)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체인지에서는 바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액트에서는 해양 환경을 기록하고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책임을 다룬다. 라이프에서는 바다 생명체의 다양성과 공존의 의미를 소개한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디즈니 캐릭터인 인어공주, 모아나, 니모가 전시 곳곳에 등장하며,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전시장에는 200여 점의 해양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XR 기술을 활용한 벨루가 체험 공간, 실제 바다 생명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음 공간 등 몰입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 공식 탐험가인 홍성택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홍 탐험가는 남극점과 북극점, 에베레스트, 그린란드, 베링해협 등 세계 5극지 탐험을 모두 완수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축사에 나선 유인촌은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국민들의 문화적 기대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문화 콘텐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은 입장권을 2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예매는 놀(NOL) 티켓과 카카오톡 예약하기,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등에서 가능하다.
◇ 국립대구박물관, 전통·아프리카 타악 공연 개최

국립대구박물관은 2026년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박물관 중앙홀에서 전통 타악집단 '일로(ILLO)'와 서아프리카 공연단 '원따나라'가 함께하는 타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전통 타악과 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타악집단 일로는 전통 타악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영남 지역의 전통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해 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부정한 기운을 씻어내고 정화의 의미를 담은 '부정물림'을 비롯해 풍물놀이를 통해 터를 다지는 '마당밟이', 농요를 바탕으로 한 '농사풀이', 상모놀이와 함께하는 '산골어부굿', '신명난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아프리카 공연예술단체 원따나라도 무대에 올라 아프리카 전통 북과 춤을 활용한 공연을 펼친다.
'예술로 만나는 아프리카, Let's Go to Africa'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역동적인 타악 연주와 춤을 통해 아프리카 문화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전통 타악과 아프리카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대구신서초 5학년들이 만든 그림책 출간 전시회 개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장성준)는 지난 4일 신서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과 이주배경·비이주배경아동 통합 활동 '북적북적 프로젝트: 나도 그림책 작가!' 일환으로 그림책 출간 전시회를 개최했다.
'북적북적 프로젝트: 나도 그림책 작가!'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이주배경아동과 비이주배경아동의 또래관계 증진과 상호 이해를 위해 추진하는 아동 참여형 통합 활동이다. 아동들은 도서를 매개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그림책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경험하고, 또래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신서초등학교 5학년 1반 아동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신서 북적북적 출간 전시회 및 다문화 홍보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신서초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그림책 전시 부스, 모둠별 작가 토크, 그림책 낭독, 관람객 질의응답 등이 운영됐다. 아동들은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제작 과정과 주제, 친구들과 협력하며 느낀 점을 공유했다.
이번 활동은 다문화 홍보의 날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학교 구성원들은 학생들이 완성한 그림책을 관람하며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의미를 함께 나눴다.
신서초등학교는 5~6학년 학생들이 지난 5월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6학년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을 활용한 전시회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장성준 본부장은 "이번 활동은 아동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를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이주배경아동과 비이주배경아동이 함께 어울리며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아동 참여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전국 초등학교 43개 학급과 이주배경아동과 비이주배경아동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이주배경-비이주배경아동 통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등학교 6학년까지 늘어난 육아휴직... 일반직 공무원만 먼저 적용
-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100% 지원과 안식월 제도를 제안한다 - 베이비뉴스
- [단독] 공무원 육아휴직, 초등 6학년 자녀까지 확대… 교육공무원 제외되자 '부글부글' - 베이비
- [금융·경제 트렌드] 애큐온저축은행, ‘처음만난예금’ 금리 최대 연 3.60% 제공… 가입 한도 5배
- [임진혁 칼럼] "오래된 보험은 무조건 좋다?" 절반만 맞는 이야기 - 베이비뉴스
- 서울대생은 왜 어릴 때 미술 학원을 다녔을까? - 베이비뉴스
- 뇌 과학 신화와 ‘가짜 골든타임’의 유혹... 3세 이전에 중요한 것은 ‘기본 회로 형성’이다 -
- [복지뉴스] “선입금 요구하면 바로 확인하세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직원 확인 서비스’
- [6.3 지방선거] 전국 최대 인구 경기도 표심 겨냥... 추미애·양향자 여성 정책 맞붙었다 - 베이비
- [강수자 칼럼] 부모급여·아동수당으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첫 재테크 - 베이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