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1,174만 관객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 후 받은 금액…"자취 비용도 못 내" ('씨네타운')

(MHN 민서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영화배우로 활약한 과거를 떠올렸다.
김재중은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배우 공성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중과 공성하는 오는 17일 개봉하는 한일 합작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04년 개봉해 1,174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했다고 밝힌 김재중은 "당시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포스터를 보고 태백에 가서 촬영을 했다"면서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갑자기 분장을 시키더라. 나중에 CG로 복사돼 제가 수십 명 정도 됐다. 아마 찾기는 힘들 것이다"고 이야기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출연료로 8만 원보다는 더 받았다. 당시 10만 원 정도 받았는데 그때는 큰 금액이었다"며 "그럼에도 그 금액으로 부족했다. 자취 중이었는데 그 비용을 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과거에 진짜 어려웠다고 들었는데 뜨는 건 한 순간이구나", "'태극기 휘날리며' 여러 번 봤는데 김재중이 나왔다는 건 오늘 또 처음 듣는 소리", "완전 무명일 때 나왔구나. 그러한 자양분들이 지금의 김재중을 만들었을듯", "과거사 숨김없이 이야기해주는거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3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은 이후 JYJ 멤버로 활동하며 그룹, 유닛, 솔로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나쁜 기억 지우개'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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