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성평등가족부,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外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성평등가족부,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성평등가족부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습격차 완화,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세 이상 18세 이하 자녀다. 다만 교육급여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교육활동비는 교재 구입과 독서실 이용, 예체능 교육, 직업훈련 실습 재료 구입, 자격증 취득 준비 등 학습 및 진로 개발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연간 기준으로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이다. 신청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전국 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접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자녀 주소지 관할 가족센터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을 비롯해 교육활동비 지원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신청자가 지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한 우선 선정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가로 성평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최근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가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동아출판, 교사 수업 노하우 공유 세미나 '두클래스 윗 미' 운영

한세예스24그룹 계열 교육문화 콘텐츠 기업 동아출판이 교실 수업 지원 플랫폼 '두클래스'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오프라인 세미나 '두클래스 윗 미(With Me)'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참여와 사고를 이끌어내는 수업 설계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실제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수업 사례와 교사 간 경험 공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아출판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교사들이 실제 수업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두클래스 윗 미' 세미나를 마련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이 세미나는 현재까지 21회차를 이어오고 있다. 현직 교사와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강연자로 참여해 과목별 수업 설계 방법과 활동 자료 활용법, 학생 참여를 높이는 수업 아이디어 등을 공유한다.
특히 단순히 수업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자료를 직접 기획·운영한 교사의 수업 의도와 실제 활용 경험까지 함께 소개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올해 세미나는 서울과 대구, 창원 등에서 초등 국어·사회와 고등 한국사 등 과목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초등 국어·사회 분야에서는 초등교사이자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까망이고동이 쌤'과 현직 교사 모임 '뭉클'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국어 수업 운영법과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사회 수업 설계 방안 등을 소개한다.
지난 4월 창원에서 열린 초등 국어·사회 세미나는 참가 신청자 전원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는 20일 서울 동아출판 본사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1·2부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고등 한국사 세미나도 현장 교사들의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과 대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논쟁적 발문을 활용한 한국사 수업, 독서 중심 한국사 수업 설계, 생활기록부 작성 노하우, 문화유산을 활용한 수업 사례 등이 소개됐다.
오는 27일 서울 동아출판 본사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화홍고 이경훈 교사가 '갈등을 극복하는 역사 수업'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참석 교사들은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수업 자료를 만든 교사의 의도와 실제 활용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아출판은 세미나 참가 교사들에게 두클래스 굿즈와 역사 관련 도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두클래스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동아출판 관계자는 "실제 수업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에 '미디어아트 존' 조성

서울 강서구는 마곡안전체험관 로비에 실감형 재난 체험 공간인 '미디어아트 존'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미디어아트 존은 체험관 방문객들이 본격적인 안전교육에 앞서 재난 상황을 간접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시청각 교육 공간이다.
로비에는 가로 5.44m, 세로 3.04m 규모의 대형 고화질 전광판과 입체 음향 시스템이 설치돼 이용자들이 재난 현장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영 콘텐츠는 ▲교통사고 ▲지하철 화재 ▲산사태 ▲지진 ▲해일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재난 상황을 주제로 한 영상 5편으로 구성됐다.
강서구는 미디어아트 존이 시각적·감각적 체험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이후 진행되는 안전체험교육의 집중도와 교육 효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곡안전체험관은 지난해 7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시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자연재난, 화재안전, 보건안전, 사회기반안전, 학생안전 등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안내와 예약 신청은 마곡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미디어아트 존은 체험객들이 재난 상황을 실감 나게 경험하며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체험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체험관의 교육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교육청, 「가칭 AI아트랩 서울」 구축 방향 세미나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1층 시청각실에서 차세대 예술교육 거점 공간으로 건립 추진 중인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가칭 AI아트랩 서울」(이하'AI아트랩 서울')의 청사진을 그리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기술의 소비자를 넘어 AI를 활용한 예술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 기반의 미래형 예술교육 플랫폼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가칭 AI아트랩 서울」 건립 타당성 조사'연구진인 대한건축학회의 연구 개요 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예술교육의 사례와 AI 활용 미디어아트에 기반한 센터 구축 방향 및 미래 예술교육의 확장 가능성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추진 중인 '「가칭AI아트랩 서울」 건립 타당성 조사'와 연계하여,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제언과 아이디어를 향후 센터 구축 가이드라인과 콘텐츠 개발 방향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서울형 미래 예술교육 모델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AI 기술은 예술교육의 경계를 확장하는 새로운 언어이자 창작의 도구"라며 "서울 학생들이 기술 위에 상상력을 더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형 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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