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집처럼 지내길, 멕시코와 함께 32강" 홍명보호 특별 환대... 훈련장 제공한 구단주도 환영


멕시코 매체 레코르드는 7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 베르데 바예에서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며 "치바스 구단주 아마우리 베르가라는 세계 축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한국 대표팀이 과달라하라를 방문한 의미를 강조했다. 또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과달라하라와 치바스 구단에 남길 유산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월드컵 준비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치바스의 훈련 시설인 베르데 바예를 활용해 현지 적응과 조별리그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공과 함께 A조에 묶였다. 멕시코는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로, 두 팀은 치바스 구단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맞붙는다. 멕시코는 한국의 경쟁팀인데도 따뜻하게 맞이하며 이번 월드컵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심지어 한국과 멕시코의 동반 조별리그 통과까지 기원했다. 베르가라 구단주는 "한국에 최고의 행운을 빌고 싶다. 멕시코와 한국이 함께 다음 단계에 진출하기를 바란다"며 "한국 대표팀이 이곳을 집처럼 편하게 느꼈으면 한다. 우리가 이 도시를 사랑하는 만큼, 한국도 이 도시를 즐기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이 훈련하는 베르데 바예도 가장 높은 국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전면적인 보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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